[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이 저축은행 등 서민금융업 진출 가능성을 시사했다.어윤대 회장은 2일 서울 종로구 내수동 KB국민카드 사옥에서 열린 KB국민카드 출범 행사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축은행 진출 문제는)현재 내부적으로 실무차원에서 진행중인 것으로 안다"며 "관련 사안은 임영록 사장에게 일임해놓은 상태"라고 말했다.임 사장은 지난해 7월 KB금융이 국내 최고 리딩뱅크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영입했으며, 그룹 발전전략을 총괄하고 있다.이에 따라 저축은행 부실 문제가 도마위에 오른 가운데 우리금융지주에 이어 KB금융지주가 조만간 저축은행업 진출 타당성 작업을 마무리하고 인수 대상을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KB금융그룹은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캐피털사 등 서민금융기관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조태진 기자 tjj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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