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D램 하락에도 흑자가능 할 것”<한국투자證>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일 하이닉스는 이번 D램 하락 사이클에서도 흑자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 3만47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한승훈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반도체 순수수탁생산업체(pure play)로 반도체 가격 회복 국면 레버리지가 가장 높은 회사”라며 “ D램 경쟁사와의 격차를 확대하는 동시에 낸드(NAND) 선두업체와의 경쟁 격차도 축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의 영업이익률이 15%인데 반해 NANYA와 Inotera는 각각 -74%, -51%”라며 “하이닉스와 경쟁사들간 원가 경쟁력차이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또 NAND 부분에서도 선두업체와 기술격차가 축소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애널리스트는 “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에 26nm를 양산 시작하고m 20nm는 4분기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따라 부정적인 요인도 발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그는 “IFRS에서는 감가상각법을 해외와 국내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기 때문에 감가상비 증가 요인이 있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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