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 6.5지진 발생하면 사상자 11만명'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진도 6.5의 지진이 발생하면 사상자가 11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일 박대해 한나라당 의원이 소방방재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중구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하면 사망자는 7726명, 부상자는 10만7524명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는 서울이 사망자 739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도와 인천이 뒤를 이었다. 또한 건축물의 피해도 수도권을 넘어 강원 일부 지역과 대전, 충남북, 경북 일부 지역까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박 의원은 한반도가 더이상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지진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저층 건축물에까지 내진설계를 의무화해야 한다고 밝혔다.배경환 기자 khb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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