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인사위 참여 배제 등 이유로 박 구청장 집 앞서 출근 저지 투쟁 10일째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박춘희 송파구청장이 구청 노조로부터 출근 투쟁을 당하면서도 흔들리지 않은 행보를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박 구청장은 취임 이후 노조가 친인척 채용을 문제 삼아 비판하는 등 도를 넘는 행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온건 대응을 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박 구청장은 노조 사무실을 구청에 내주는 등 유화 제스처를 보였다.그러나 인사위원회에 노조 참여 등 과거 잘 못된 관행을 잡기 위해 이를 폐지했다.이에 따라 노조는 박 구청장 집 앞에서 10여일째 1인 시위를 벌이는 등 출근저지 투쟁을 하고 있다.그러나 박 구청장은 이런 노조의 행태에도 전혀 움직임 없이 원칙과 법에 따른 행정을 하겠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박 구청장은 "노조가 불법을 할 경우 법에 따라 고발하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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