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국토해양부는 리비아내 우리 근로자의 안전문제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26일 오후 6시를 기해 리비아내 우리 건설업체들에 대해 필수인력을 제외한 인력의 긴급 철수를 권고한다고 밝혔다.국토부는 우리업체들이 단계별 긴급 철수계획을 제출하는 대로 필요한 수송수단을 마련키로 했다.현재 리비아에는 무차별 총격이 격화되는 등 수도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친 카다피 세력과 반정부 세력의 충돌이 극에 달하고 있다.트리폴리에서 한국시간으로 26일 오전 5시20분에 출발한 귀국편 대한항공 전세기(KE 9928)는 이날 오후 8시3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한편 수르테 지역에 있는 우리 근로자들을 수송하기 위한 이집트 항공기 전세편은 현지시간 26일 카이로에서 수르테로 출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구체적 출발시간은 현지 공항사정으로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우리 근로자 31명이 탑승한 것으로 파악된 터키 선박은 26일 오전 8시(현지시간) 리비아 동북부 벵가지에서 터키 마이마르스 항구로 출발했다. 현지시간 28일 오전 10시께 터키에 도착한다.김민진 기자 asiakm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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