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印尼 등급전망 '긍정적' 상향 조정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블룸버그 통신은 24일(현지시간) 피치가 인도네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현 등급 'BB+'에 대한 전망을 기존의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제시했다고 보도했다.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네번 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최근 소비지출이 증가해 경제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6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앤드류 코큰 피치 아시아태평양신용등급 담당은 "인도네시아의 긍정적 전망은 인플레이션과 변동적 자본 흐름의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거시경제 전망이 밝기 때문"이라면서 "인도네시아의 신용등급은 향후 12개월에서 18개월 안에 더 향상될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지난달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 역시 인도네시아 국가신용등급에 대해 등급 전망을 기존 'Ba2'에서 'Ba1'으로 상향 조정하며 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아시아 경제위기가 심화됐던 1997년 이후 가장 높은 등급이다.조윤미 기자 bongb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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