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진익철 서초구청장이 주민들과 함께 물청소를 하고 있다.
시범행사 지역으로 선정된 서울고속터미널광장에는 주민, 학생, 직원들이 고압살수차, 가드레일 세척차량, 진공흡입차 등 17대 청소 장비도 대거 동원돼 도로와 보행로에 겨우내 쌓인 생활주변의 찌든 때를 씻어 냈다.참가자들은 수세미 유리닦이 물바가지 고무장갑 빗자루 집게 쓰레기봉투 등으로 단단하게 무장하고 안전휀스, 버스?택시 승강장, 전화부스 등 공공시설물을 물로 세척했다.서초구는 특히 매연으로 찌들어 보기가 흉한 간선도로변 가로등주의 낡은 인조잔디형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판을 걷어내고 미관이 수려하고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효과가 높은 요철형 방지판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함께 추진했다.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이번 대청소는 주민 뿐 아니라 학생, 기업체, 관공서 등 지역사회의 모든 일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모두의 손으로 직접 내 고장을 가꾸는데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물청소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