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서경덕 NYT 韓관광 광고, 뉴욕서 인기 폭발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가 뉴욕타임스에 게재한 'VISIT KOREA' 전면광고가 뉴욕에서 많은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광고를 기획한 서 교수는 "미국의 NBC, 일본의 TBS, 중국의 따지웬 등 많은 외신에서 인터뷰를 요청했고 뉴욕 지역신문사에서 먼저 광고 요청을 하는 등 뉴요커에게 많은 홍보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광고를 보고 메일을 보낸 폴 머니 씨는 "이번 여름 휴가 때 아시아 방문을 계획했는데 한국방문을 고려해 보겠다. 특히 광고에 명기된 웹사이트(www.ForTheNextGeneration.com)를 통해 한국을 더 알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또 뉴욕주립대에 다닌다는 베이커 씨는 "뉴욕타임스나 월스트리트저널 같은 세계적인 유력지의 광고도 중요하지만 '타임아웃-뉴욕' 같은 잡지를 통해 젊은 뉴요커들을 상대로 홍보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라는 의견을 메일로 전해왔다.뉴욕에서 어학연수 중인 김미진 씨는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뉴욕타임스에 나온 전면광고를 가지고 와 반학생들과 함께 1시간동안 예정에 없던 한국에 관련된 수업을 하게 돼 기뻤다"고 알려왔다.게다가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티워크를 통해 이번 광고가 전세계로 퍼져 나가고 있다. 트위터를 통해 프랑스 파리에서 광고를 접한 성시영 씨는 "RT(리트윗)를 통해 같은 반 외국 학생들에게 이번 광고를 전파했다"고 전했다.또한 이집트 홍해에서 다이브팀을 이끌고 있는 김산 씨는 메일을 통해 "예전의 독도-동해 광고를 티셔츠로 제작해 관광객들에게 나눠줘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으로도 이런 광고를 활용해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이에 대해 서 교수는 "세계적인 유력지의 광고게재는 그 자체로의 홍보 외에 외신을 통한 기사로 또 한 번 홍보가 되고, 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재외동포와 유학생들의 도움으로 한 번 더 홍보가 되니 3중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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