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이적의 뮤직비디오 '다툼'에 출연한 여배우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지난 2월 중순 공개된 이적의 4집 앨범 후속곡 '다툼' 뮤직비디오가 탁월한 영상미와 이적의 음악적 내면 연기가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얻은데 이어 신인 여배우의 고혹적인 자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욕조신 장면에서 섬세한 연기로 남성팬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은 여배우는 바로 신인 김희연이다.특히 그는 최근 코엑스몰에서 독서하는 청초한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코엑스 독서녀'로 검색순위에 오르는 등 유명세를 톡톡히 치렀다. 김희연은 이번 이적 뮤직비디오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김희연은 "평소 싱어송라이터로 존경하는 뮤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는 사실을 접했을 때 너무 기뻤다"면서 "음악이 잘 전달될 수 있는 연기가 되었는지 누가 되지는 않았는지 정말 걱정을 많이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타이틀곡 '그대랑'에 이어 이번 뮤직비디오도 공동 연출한 성원모, 박상우 감독은 "이적 가사 특유의 섬세함을 영상에 담아내는 것에 주력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는 프로젝션 맵핑기법을 활용해 주목을 받았으며 사전에 제작된 영상을 고해상프로젝터로 출력하는 방법은 독특한 영상미를 연출했다는평가다. 아울러 이적의 립씽크 연기는 '다툼'의 노래말을 음악팬들에게 전달하는데 진솔함을 더했다.한편 이적은 오는 3월 15일부터 이화여대 삼성홀에서 열리는 소극장 콘서트 6회 공연 3600석을 10분 만에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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