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도 오디션 프로그램 제작, 기존과 차별화가 관건?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KBS도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BS의 한 관계자는 2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연기, 뮤지컬, 개그, 클래식 등 다양한 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방송 시기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못 박기도 했다.이로써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로 시작된 오디션 열풍은 MBC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이하 위대한 탄생)과 SBS '기적의 오디션'에 이어 대한민국 최대 공영방송인 KBS에도 선보이게 됐다.이미 시작된 MBC '위대한 탄생'은 지난 18일 방송에서 18.4%(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전국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상승했다. 특히 '위대한 탄생'은 이은미, 신승훈, 김태원, 방시혁, 김윤아 등이 참여한 멘토 제도가 '슈퍼스타K'와 차별화되며 성공을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에 SBS도 '기적의 오디션'은 6월 방송을 예정으로 3월부터 지역 오디션에 돌입한다. '기적의 오디션'은 가수가 아니라 배우를 선발한다는 특징이 있다. 때문에 KBS에서는 노래가 아니라 개그, 뮤지컬, 클래식까지 전 장르를 망라하는 오디션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때문에 시청자들은 가장 후발주자로 나선 KBS에서 어떤 오디션을 만들어낼지 궁금증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여타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어떻게 차별화를 이뤄낼지도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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