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수처리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하면서 수처리 및 자동화기기 전문업체 영진인프라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22일 오전 11시37분 현재 영진인프라는 전일 대비 3.69%(40원) 오른 1125원에 거래중이다. 같은시각 자연과환경과 뉴보텍, 젠트로 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고, AJS가 8% 이상 급등해 수처리 관련업체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모습이다. 수처리 관련주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세계 물포럼 유치 토론회에서 물 관리 중요성을 역설한 이후 급등세를 보였지만 이후 급등에 대한 부담감과 실질적인 실적 개선까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지적 등이 제기되면서 숨고르기 양상이 나타났었다.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전날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구제역 매몰지의 침출수 대책을 철저하게 마련하고 상수원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주문한 것이 촉매제로 작용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경상북도 경산시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영진인프라는 정수처리기자재와 하수처리기자재, 악취 및 탈취설비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지난해 3분기까지 매출 90억원, 영업이익 6억원, 순손실 55억원을 기록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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