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에서 DSLR 효과...'푸딩카메라' 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카메라에 DSLR의 효과를 적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KTH(대표 서정수)는 안드로이드폰 '푸딩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KTH는 지난해 6월 아이폰용으로 '푸딩카메라'를 출시해 200만 건 이상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KTH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버전 푸딩카메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갤럭시S 등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에 64개에 이르는 다양한 특수 효과를 적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KTH에 따르면 '푸딩카메라'는 8가지 카메라 기능과 8가지 필름효과를 자유롭게 조합해 총 64가지의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DSLR 없이도 전문가가 촬영한 사진처럼 다양한 느낌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기존에 유료로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었던 고급 카메라 기능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뿐만 아니라 포토샵 등 이미지 보정 프로그램 없이도 간편하게 원하는 효과를 낼 수 있어 사진 촬영을 즐기는 이들에게 더욱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이 밖에도 자동 저장 설정을 하면 촬영 시 별 다른 조작 없이도 푸딩 웹사이트에 자동 업로드 되고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에 동시에 전송할 수 있다.KTH 윤세정 푸딩카메라 PM은 "국내 안드로이드폰 이용자 수가 500만 명에 달해, 그 동안 푸딩카메라에 대한 안드로이드 버전 요구가 컸다"며 "KTH는 푸딩카메라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고 보다 많은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푸딩카메라의 다양한 고급 기능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푸딩카메라'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은 현재 갤럭시S와 넥서스원 단말기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올레마켓, T스토어,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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