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판매, 알콜도수 15.5도 최저도…수도권서 한 달만에 100만병 이상 팔아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진로의 야심작인 알코올도수 15.5도의 ‘즐겨찾기’소주가 수도권과 영남권에 이어 21일 대전·충남지역에서 소비자를 만난다.진로는 지난해 12월 내놓은 ‘즐겨찾기’가 알코올도수 17% 아래의 낮은 도수의 소주시장에서 성공한 여세를 몰아 대전에서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21일 밝혔다.국내 소주 중 도수가 가장 낮은 ‘즐겨찾기’는 저도소주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숙성된 증류식 소주원액을 최적의 블렌딩비율로 만들어냈다. 여기에 알코올분해에 도움을 주는 알라닌과 아스파라긴, 글르신, 글루타민, 메티오닌 등 5가지 아미노산을 넣어 편안한 뒷맛과 목넘김을 꾀했다는 게 진로관계자의 설명이다.
진로의 '즐겨찾기'가 대전충남시장에 진출했다.
소주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살리면서도 부담 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게 했다. 진로는 즐겨찾기개발을 위해 시장진단에서 제품생산까지 1만여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여러 주질 테스트를 했고 젊은 소비층 입맛에 맞는 제품디자인과 편한 소주에 어울리는 제품이름을 붙였다. 특히 저도소주 판매가 어려울 것이란 일부의 지적을 시판 한 달만에 100만병 이상 팔아 저도소주시장에서 최고실적을 올리기도 했다.진로 대전지점 관계자는 “탤런트 박민영씨가 모델로 나오면서 ‘즐겨찾기’가 친근하면서도 편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면서 “대전·충남지역서 다양한 이벤트와 이색퍼포먼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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