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市-구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올해 북한산 큰 숲 사람의 마을 은평, 창의적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스스로 학습하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22개 과정의 직장교육을 운영한다.
김우영 은평구청장
서울시와 중복되는 교육과정을 폐지하는 한편 6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중간 관리자로서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갈등관리 협상 과정’을 운영한다.또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반부패 청렴 과정’ 등 2개 과정을 서울시 최초로 시-구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개설했다.민선5기 공약사업인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정책비전 공유를 위해 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고객니즈 갈등관리 과정’을 통해 적극적인 민원 응대 방법도 배운다. 적극적인 구정 홍보와 주민소통을 위한 ‘간부 트위터 활용 과정’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활용 과정’을 신설, 변화된 정보통신 환경에의 대응 능력도 키운다.구 관계자는 “올해 市와 중복되는 교육과정을 폐지하여 1억53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실행예산 편성으로 어려운 재정여건에 일조를 하였다”며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으로 자치구간 정보 교류를 활성화시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개인의 직무능력을 향상시켜 지방화ㆍ세계화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 있는 은평人을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방공무원 교육훈련법에 따라 은평구 공무원들은 3급 이상은 50시간, 4급은 60시간, 5급 이하는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데 구는 개인별 능력개발 계획에 따라 자기 주도적으로 상시학습하게 하고 근무시간 앞뒤로 교육시간을 편성해 교육에 따른 업무 공백을 방지할 방침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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