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오는 2013년까지 녹색기업 400개 육성

녹색인증 취득 지원 기업 100개로 확대…시험·성능검사비 지원·해외인증 취득지원 신설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경기도는 오는 2013년까지 핵심 녹색전문기업 400개를 육성할 방침이라고 16일 밝혔다.이같은 계획은 녹색산업 육성을 위한 그린올(Green-All) 사업 확대 추진에 따른 것이다.우선 녹색인증 지원 대상 기업이 지난해보다 20개 늘어난 100개 기업으로 늘어나고, 이들 기업에 대한 기술력 시험·성능검사비도 1건당 300만원까지 신규 지원된다. 또 건당 100만원까지 지원하는 국내외 마케팅 비용 지원 건수도 70건으로 대폭 확대된다. 인증 기업의 해외 시장 진입을 위한 해외인증비용 지원도 신설돼 건당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여기에 그린올 홈페이지(www.green-all.kr)에 ‘녹색인증기업 사이버 홍보관’이 오는 4월 개설된다.이와 함께 신기술 사업화(상용화) 및 제품판로 개척을 위한 투자설명회, 통상촉진단, G-Fair(우수상품 전시회) 등 각종 기업지원프로그램 참여시 가점이 부여되고, 녹색펀드 및 녹색자금 우선 투·융자, 도내 산업단지 입주 지원 등의 혜택도 주어진다.도 관계자는 “그린올 사업을 통해 도내 녹색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신규 고용도 촉진할 방침”이라며 “오는 2013년까지 도내 핵심 녹색전문기업 4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올 사업은 정부의 ‘녹색인증제도’ 시행에 따라 경기도가 지난해 6월 전국 지자체 중에서 최초로 도입한 시책으로 도내 녹색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인증취득, 홍보 마케팅, 자금, 판로 등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사업이다.이 사업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031-8008-4815) 또는 경기테크노파크 녹색성장지원단(031-500-3038)으로 신청하면 된다.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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