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릉 숲 산림보호사업 발대식

국립수목원, 산림보호감시원·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원 등 20명 선발

광릉숲 산림보호 관련사업 발대식 모습.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광릉 숲 산림보호사업이 본격화 된다.국립수목원(원장 김용하)은 산림보호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원 등 산림보호분야 민간인 20명을 뽑아 발대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광릉 숲을 산불과 병해충 등 각종 산림재해로부터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다. ‘산림보호감시원’은 광릉 숲의 산불예방과 불끄기, 자연재난예방 및 복구업무를 맡는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은 산불감시와 계도활동, 산불 끄기에 나선다.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원’은 소나무 재선충병 예찰, 시료채취, 산림 병해충 발생 예찰 및 방제, 산불예방업무를 펼친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발대식에서 생태계 보물창고인 광릉 숲 보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결의를 다졌다”면서 “산림보호분야의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산림생물 다양성의 보고로 알려진 ‘광릉 숲’은 1468년 조선 제7대 세조의 능림으로 지정됐다. 이후 540여년간 자연상태로 잘 보전돼 있어 세계적으로 진가를 인정받아 지난해 6월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대표 숲의 하나다.왕성상 기자 wss404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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