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 4Q 이익 어닝쇼크.. 관망 필요<신한투자>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6일 메가스터디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매출은 추정에 부합했으나 이익면에서 어닝쇼크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며 투자의견 '중립',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이선경 애널리스트는 "메가스터디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10.6억원(전년대비 +8.8%), 영업이익 99.6억원(-16.4%), 순이익은 18.9억원(-80.2%)으로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22% 하회했고, 순이익의 시장 기대 하회폭은 더욱 크다"고 분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경쟁자인 EBSi 성장에 따른 추가적인 매출 감소 효과는 제한적이나 이미 고등부 온라인 강의 침투율 증가세가 둔화되는 가운데 중등부 경쟁심화에 따른 성장 둔화로 메가스터디의 향후 3년간 매출은 연평균 6.6% 성장해 과거와 같은 고성장은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그는 이어 "중국 등 해외사업은 3년 후 300~4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실적에 반영되는데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인데 반해 기존 비즈니스에서의 성장률은 둔화되어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부담이 여전하다"고 설명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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