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이명박 대통령이 강원도 평창을 찾은 IOC 실사단에게 "평창 동계 올림픽은 5000만 국민의 열망"이라고 말해 평창 유치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특히 그간 동계 올림픽이 유럽에서 13차례, 북미에서 6차례 열린 반면 아시아에선 일본에서만 2차례 열린 것이 전부라는 점을 부각했다. 동계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서는 유럽과 북미 위주의 개최에서 벗어나 아시아에서 개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또 "평창 유치를 위해 허락만 해주면 명예 유치위원장이든 고문이든 맡겠다"고 말해 힘을 더했다. 윤리 규정 때문에 IOC 위원 접촉이 힘든 만큼 IOC 위원인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적극적인 역할을 맡아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서소정 기자 s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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