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노인상담사, 급식도우미’ 등 적극 운영

만 65세 이상 노인일자리사업 894명 참여자 모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공공과 민간분야 23개 노인일자리사업을 창출해 14일부터 25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과 수행기관에서 만 65세 이상의 참여자 894명을 모집한다.

유종필 관악구청장

관악구 노인일자리사업은 구비 약 5억7900만원에 시비와 국비를 지원받아 총 14억5300만원 예산으로 관악구청과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관악구지회 등 4개 수행기관에서 운영된다.특히 노인일자리 신규사업으로 ‘노인상담사’ 41명과 ‘북스타트 책나비’ 30명을 선발한다.‘노인상담사’는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노인 학대와 노인우울증, 노인자살 문제가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이를 방지하기 위한 캠페인과 상담에 참여하게 된다.또 ‘북스타트 책나비’는 어린이 보육시설 등에서 구연동화와 책 읽어주기를 통해 미래의 꿈나무들에게는 희망을 선물하고 고령의 참여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 생활안정을 지원하는 것이다.핵가족화와 가족 해체 등으로 파괴돼 가는 가족공동체 의식을 강화시키고 경로사상 고취 등 세대통합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뿐 아니라 지난 해에 이어 계속 진행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급식도우미’ 243명, ‘꿈나무 하교길 안전지킴이’ 135명, ‘어르신 건강도우미 파견’ 40명, ‘관악산지킴이’ 25명 등 21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관악구 노인일자리사업 공공분야 인건비는 20만원이내, 부대경비 연 11만~13만원이며, 근무시간은 주 3~4일, 하루 3~4시간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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