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앤락, 지난해 매출 3880억..목표초과달성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국내외 시장 성장에 힘입어 락앤락이 지난해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했다.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3880억원으로 애초 목표치였던 3600억원을 7.7% 초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851억원, 당기순이익은 676억원이다. 이번 성장은 국내외 매출이 고르게 오르며 나타났다. 내수시장은 전년 대비 80.4% 증가한 1486억원을 기록했다. 총 매출 중 40%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은 22.7% 늘어나 1436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국내 실적 중에서는 핫앤쿨, 비스프리아쿠아 등 아웃도어 용품이 전년 대비 70.1%나 성장해 전체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락앤락 관계자는 "내수, 중국, 베트남 등 국내외 시장이 모두 성장하며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났다"며 "올해부터는 인도네시아, 인도 등 모든 해외 법인이 매출에 포함되며 더욱 큰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의 올해 목표 매출액은 5500억원이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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