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케이피케미칼, 목표가 줄상향에 강세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케이피케미칼이 면화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며 장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3분 현대 800원(3.10%) 오른 2만66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증권사들은 케이피케미칼이 면화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로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줄줄이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은 케이피케미칼에 대해 호실적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IBK투자증권은 기존 2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올려 잡았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책임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은 MX(혼합자일렌)로부터 PX(파라자일렌) 등 중간재를 제조하고 한국을 비롯, 파키스탄과 영국에서의 글로벌 195만t 규모의 PTA(고순도텔레프탈렌산) 생산체제를 보유하는 등 앞선 밸류 체인 보유로 면화 가격 상승에 따른 중간재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케이피케미칼의 실적 증가세는 올해에도 이어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무려 1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또한 2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실적 추정치 역시 계속 상향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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