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일본 자동차업체인 도요타가 빠른 의사결정을 위해 고위급 경영진을 감축한다.일본 경제신문인 니케이비즈니스데일리는 12일 도요타가 현재 27명으로 구성된 고위급 경영진을 10~15명으로 축소하는 내용의 경영진 감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도요타의 총 경영진 수는 기존 77명에서 60명 정도로 조정된다.현재 도요타의 경영진은 50여명의 집행임원 외에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장 1명, 부사장 6명, 전무 15명, 이사 2명으로 이뤄져 있다. 도요타의 경영진 감축은 글로벌 자동차업계의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사결정의 신속화를 위한 것이다.도요타는 경영진 인사 발표를 보통 6월 연간 주주총회에서 하지만 이번 인사는 오는 4월 경영전략 발표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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