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매수 불구 '지수선물 사흘째 연저점'

60일선 저항..프로그램 2000억 순매도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외국인이 선물을 7거래일 만에 순매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코스피200 지수선물이 약세를 보이며 사흘 연속 연저점을 갈아치우고 있다. 11일 오후 1시41분 현재 지수선물은 전일 대비 1.20포인트 하락한 263.50을 기록하고 있다. 연저점을 262.40까지 낮췄다. 오전에는 반등 기세를 보여주기도 했으나 60일 이동평균선(266.18) 근처에서 상승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였다. 전날 지수선물은 연결선물 기준으로 지난해 8월31일 이후 처음으로 60일 이동평균선 아래에서 종가를 형성했다. 선물시장 외국인이 7일만에 순매수 전환했지만 나흘째, 81억원 순매수에 그쳤던 지난 7일을 제외한다면 지난달 28일부터 매도를 지속하고 있는 현물시장 외국인이 지수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외국인 선물 매수 전환에도 베이시스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개인은 외국인과 반대로 선물 매도와 현물 매수를 병행하면서 베이시스를 짓누르고 있다.베이시스 부진 속에 프로그램은 2000억원 가량의 매도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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