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청 공직자가 금연에 솔선한다

10일 구청 직원 금연선포식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구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금연실천을 유도해 직원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10일 오후 2시 구청 12층 대강당에서 구청 직원 금연선포식을 개최했다. 금연전문 강사의 직원교육 후 바로 진행된 이날 선포식에는 흡연직원 150명이 참석, 금연을 선서함으로써 새해 각오를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공직자 금연 선언

금연 선포식에 참여한 전영민 주무관(32)은 “매년 새해 금연 각오만 하고 실제로 지키지 못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금연의지가 더욱 단단해진 것 같다. 나 뿐 아니라 내 가족 그리고 동료 직원을 위해 올해에는 반드시 담배를 끊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이태형 행정지원과장은 “직원 금연운동의 목적은 직원의 건강과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며 이를 통해 구민 서비스를 향상시킬 수 있다고 본다”며 “금연을 선포한 모든 직원이 완전히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구청에서는 3월에도 직원 금연교육을 실시하며 금연실천 참여 직원에 대해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로 했다.금천구청 행정지원과(☎2627-1023)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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