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크라운의 테일러메이드 'R11' 드라이버(사진)가 국내에서도 출시됐다. 테일러메이드는 10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클럽에서 가진 런칭 행사를 통해 이 드라이버와 버너 슈퍼패스트 2.0을 소개했다. 두 모델 모두 무광의 화이트컬러 크라운을 적용한 것이 독특하다.블랙컬러의 페이스와 극명한 대비 효과로 얼라인먼트가 쉬워져 보다 정확한 샷을 구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헤드사이즈가 실제보다 커 보이는 효과도 있다. 비행탄도조절기술(FCT)로 로프트를 조절할 수 있고, ASP튜닝기술을 통해 앵글도 최대 ±2도까지 세 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무게중심까지도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어 스윙스타일에 따라 맞춤클럽처럼 변신이 가능한, 이를테면 '튜닝골프채'다. 숀 툴런 제품개발 수석 부사장은 "앞으로는 튜닝 골프채가 대세"라면서 "비거리가 적어도 10~ 30야드는 늘어날 것"이라고 자랑했다. (02) 2186-08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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