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휴대폰 판매량 전년대비 32% 늘어난 16억대 기록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지난해 스마트폰 인기에 힘입어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전세계 휴대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32% 늘어난 16억대를 기록했다. 스마트폰 판매량은 2억9700만대로 72% 급증했으며, 이중 안드로이드폰이 6700만대를 차지했다.스마트폰에 탑재된 운영체체(OS) 중 노키아의 심미안이 시장 점유율 37.6%로 1위를 기록했으며, 안드로이드 OS는 22.7%로 2위로 올라섰다.휴대폰 판매량 역시 노키아가 4억6131만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전년도 36.4%에서 28.9%로 다소 줄었다.이어서 삼성이 2억8106만대(17.6%)로 2위, LG가 1억1415만대(7.1%)로 3위를 기록했다. 반면 전년도 2, 3위였던 리서치인모션과 애플은 나란히 한 단계씩 내려 4, 5위를 차지했다. 리서치인모션이 4745만대(3.0%), 애플이 4659만대(2.9%)다. 반면 안드로이드 OS에 기반을 둔 안드로이드폰은 지난해에만 판매량이 9배 이상 늘어 총 6700만대를 기록했다.조민서 기자 summ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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