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싸인'은 만들어진 시점부터 새롭고 대단한 작품이다 생각한다. CSI 와는 전혀 다른 작품이다."SBS 수목드라마 '싸인'의 여배우 김아중이 드라마에 대한 경외감을 표했다. 김아중은 9일 오후 경기도 탄현 SBS 드라마센터에서 열린 '싸인' 간담회에서 "요즘 드라마에 많은 분들이 사랑을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하지만 이건 우리 배우들이 잘 했기때문이라기 보다는 드라마 자체의 힘이었다"고 말했다.김아중은 "'싸인'은 만들어진 자체가 호평의 시작이 아니었나 싶다. 만들어진 시점부터 정말 새로왔고 대단했다 생각한다"고 말했다.김아중은 또 미국 인기드라마 시리즈 CSI와 비교에 대해 "사실 CSI와 비슷하다기 보다는 우리나라 드라마 가운데서는 비교할 작품이 없기 때문에 CSI와 비교된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CSI는 '어떻게'에 집중하는 반면 '싸인'은 '어떻게'에도 집중하지만 각 인물들이 '왜' 이 사건에 집중하고 사건을 풀어가는 지 그 이유에 대해, 또 사회적 메시지와 가족사, 정서 등에 집중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풍부해지는 것같다"고 말했다.극중에서 신참 법의학자 고다경 역을 맡아 열연 중인 김아중은 초반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박신양 분)에게 사사건건 혼이 나고 구박을 받지만 타고난 열정과 집중력으로 이제 환상의 파트너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지난달 5일 첫방송된 '싸인'은 현재 수목드라마 정상을 질주하고 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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