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있는 데 '란제리볼'도 있다

[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녀들이 속옷 차림으로 치르는 미식축구인 ‘란제리볼’이 미국에서 날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 란제리볼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올해 란제리볼은 그린베이 패커스와 피츠버그 스틸러스가 격돌한 지난 6일(현지시간) 제45회 슈퍼볼 하프타임에 열렸다.란제리볼에서는 미모의 여성들이 백넘버 같은 번호가 적힌 스포츠 브래지어와 몸에 착 달라붙는 핫팬츠를 입고 경기한다.올해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대학의 토머스 앤 맥 센터에서 맞붙은 팀은 필라델피아 패션스와 로스앤젤레스 템프테이션스.뜨거운 접전 끝에 패션스가 템프테이션스를 26 대 25로 이겼다.란제리볼은 프로미식축구리그(NFL) 슈퍼볼 하프타임에 여성 선수들이 경기를 치러왔지만 2009년 9월 4일 정식 리그로 공식 출범했다.한편 올해 슈퍼볼에서는 패커스가 1997년 이후 14년만에 정상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에 따르면 올해 슈퍼볼 TV 시청자는 1억1100만 명으로 폭스 TV가 독점 중계했다.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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