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창업상담 줄이어 예정 일정보다 앞당겨 10일 오후 2시 구청서 설명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10일 오후 2시 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사회적기업 창업희망자와 자활센터 및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기업 창업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
이 날 설명회에서는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 인증 컨설팅 위탁기관인 사단법인 사람사랑의 주태규 팀장이 '사회적기업 인증요건과 지원기준, 법인설립절차' 등을 안내한다.이어 서울시의 서울형 사회적기업 컨설팅 위탁기관인 신용보증재단의 김인화 부장이 '서울형 사회적기업의 자격요건과 지원기준'에 대해 설명한다.아울러 건실하게 운영 중인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 대지를 위한 바늘 이경재 대표와 서울형 사회적기업인 나눔하우징 남철관 사무국장이 사회적기업 운영과 관련된 축적된 현장 지식과 경험을 이날 참석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해 풀어놓는다.성북구는 2010년 10월부터 사회적기업가 발굴을 위해 지역내 비영리 법인 등 600여 곳에 관련 안내문과 리플릿을 발송하는 등 사회적기업 육성계획 홍보에 주력해 왔다.그 결과 과거에는 한 건도 없었던 사회적기업 창업상담이 지난해 10월 이후로 16개 업체에 달하고 있고 지금도 계속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이에 성북구는 지금까지의 문의사항 등을 수렴해 당초 계획했던 3월에서 한 달 앞당겨 맞춤형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특히 성북구처럼 기초자치단체에서 창업희망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사회적기업 창업 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유종기 팀장은 "앞으로도 사회적기업에 대한 이 같은 관심과 열기에 적극 부응해 2014년까지 50개의 사회적기업 발굴과 700여 개의 관련 일자리 창출이라는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성북구 일자리정책과(☎920-3249)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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