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고지 '조선명탐정' 시리즈물 제작 될까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100만 관객 돌파를 앞두고 있는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이하 조선명탐정)이 시리즈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조선명탐정'은 조선 정조 시대를 배경으로 공납비리를 수사하라는 밀명을 받고 관료들의 뒤를 파헤치는 명탐정의 활약상을 그렸다. 김명민 외에 오달수 한지민 등이 출연했다.이 영화에서는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김명민의 깨방정 연기와 한지민의 팜므파탈 캐릭터를 앞세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김명민의 허당스러운 모습은 관객들로 하여금 큰 웃음을 유발하는 대목으로 오달수와의 환상적은 호흡이 빛난다.이에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은 영화 개봉 전 기자 간담회에서 김 감독은 "김명민의 캐릭터가 아까워 속편을 제작하고 싶을 정도"라고 말하며 명탐정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명탐정 역을 맡은 김명민 역시 "속편이 제작되고 출연진들이 함께 한다면 나 역시 참여 할 것이다"며 "이번 영화가 잘 되면 속편이 제작될지도 모를 일이다"고 '조선명탐정'의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현재 '조선명탐정'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1위를 굳건히 지키며 순항중이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월 31일 하루 전국 11만 9985명을 모아 누적 관객수 85만 3793명을 기록했다.이 같은 추이라면 최장 5일까지 이어질 설 연휴동안 200만 관객은 무난히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동시에 속편 제작에 대한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다.영화를 본 관객들 역시 "김명민의 깨방정 연기가 일품이다" "속편이 제작됐으면 좋겠다" "셜록홈즈처럼 한국판 탐정물이 됐으면 좋겠다" 등 속편 제작에 대한 기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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