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아랍에미리트와 알제리를 순방한다. 리비아와도 방문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1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압둘라(Sheikh Abdullah bin Zayed Al Nahyan) 아랍에미리트 외교장관, 메델치(Mourad Medelci) 알제리 외교장관 등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자 및 다자차원의 협력방안, 한반도·중동 등 국제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며 리비아 측과도 양자 외교장관 회담을 추진 중이다. 또 해당국들의 주요 인사를 예방하고 현지 진출 기업인들과의 간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김 장관은 아랍에미리트 및 알제리와 기존에 구축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방안을 협의하고 리비아와는 2010년 수교 30주년 이후 미래지향적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순방은 김 장관 취임 이후 추진하고 있는 '복합·총력외교'의 일환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주활동 지원을 위한 세일즈 외교 활동을 강화하고 중동 자원 부국들과의 에너지협력 강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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