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지나]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지나가 윌취월장한 한국어 실력으로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여렸을 때부터 캐나다에서 살아 온 지나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에 들어왔지만 한국어에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 사실. 하지만 최근 만난 지나는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전혀 없을 정도로 모국어 실력이 늘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한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에 "지나의 한국어 실력 향상 뒤에는 팬들의 노력이 숨겨져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팬들이 한국 문화나 속담에 관련된 책들을 많이 보내주신다. 그 책들이 지나가 좀 더 풍부한 표현을 하는데 도움이 많이 된다"며 "또 지나는 여러 가지 표현들을 영어로 써놓고 한국어로 바꾼 후 의미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많이 연구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어는 해석하기에 따라 그 의미가 달라지는 것이 사실. 때문에 지나는 종종 자신보다 연배가 높은 사람에게 실수를 하기도 했다는 전언이다.이 관계자는 "지나는 최근 신조어나 인터넷 용어를 배우기에 여념이 없다"며 "모국어를 배우면서 한국인이라는 것에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고 웃어보였다. 한편 지나는 정규 앨범 1집 타이틀 곡 'BLACK & WHITE'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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