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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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다음이 인물 검색 서비스를 개편해 사용자가 원하는 추가정보까지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용자가 원하는 단답형 질문에 불필요한 내용은 배제하고 '정답'만 보여주는 검색서비스인 '스마트앤서'의 인물 검색을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기존 '스마트앤서'가 사용자들이 '토끼띠 연예인은' 등과 같이 단답형으로 검색했을 때 '정답'만 제시했다면 이번 개편으로 성, 연령 등 다양한 조건을 선택해 범위를 좁혀나가며 원하는 인물을 찾을 수 있게 됐다는 얘기다.특히 직업, 나이, 신체정보 등 인물의 기본정보 외에도 경기기록이나 출연한 영화 장르, 음악 장르, 활동 연대 등 특화된 검색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검색창에 '프로야구 3할 타자'를 입력할 경우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기록 등 검색어와 어울리는 옵션을 제공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더 상세히 검색할 수 있다. 검색 조건을 클릭 한 번으로 선택하거나 해제할 수도 있다.다음 정소연 데이터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은 단순히 정답을 제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옵션을 제공, 사용자들의 검색 편의성 및 만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다음이 보유한 다양한 주제별 전문 데이터베이스와 연계해 적용 범위를 확대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