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쌀고추장 시장 1위 탈환

[2011아시아소비자대상] 전통식품 부문 최우수상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대상(대표 박성칠)의 청정원 '순창 우리쌀로 만든 고추장'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고추장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하는 등 국내 시장에 매운맛을 보이며, 글로벌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1989년 1월 '순창고추장' 출시 이래 21년 전통의 대표적 장류 기업인 대상은 건강한 제품과 전통 발효기술을 바탕으로 장류 시장을 선도해 왔다. 지난 2009년 5월에는 국내 식품기업 최초로 고추장에 쌀을 넣어 전통방식의 고추장을 선보였다. 이로써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과 인기를 받으며 11년 연속 한국산업브랜드파워 1위에 선정된 바 있다. 대상은 '우리쌀 고추장'의 선전 이유에 대해 수입 밀가루를 쓰는 다른 제품에 비해 우리 쌀을 쓴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인정을 받은 것으로 보이며, 특히 가족 건강을 걱정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이에 대상은 지속적인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견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4월에는 쌀고추장을 포함한 각종 장류에 천일염을 적용했다. 또 물엿 대신 올리고당을 첨가해 건강을 생각하는 웰빙 장류로서의 초석을 다졌다. 아울러 중국산 고춧가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100% 순창산 고춧가루와 우리쌀로 만든 '100% 국산 재료로 만든 우리쌀 고추장'도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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