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새들어린이집
관악구는 2009년 15개 소를 시작으로 2010년에 보육시설 40개 소 실내공기질 검사와 컨설팅 서비스를 무상으로 시행한 바 있다.이런 결과 호응이 좋아 2011년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검사항목에 석면을 추가, 더 많은 시설에 대해 석면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미세먼지에 대한 검사와 컨설팅을 시행한다.뿐 아니라 관악구는 구청담당공무원이 직접 보육시설, 산후조리원을 방문, 부유석면에 대한 시료를 채취하고 검사결과에 따라 한국실내환경학회 실내공기질 전문가와 공무원이 함께 실내공기질 개선에 대한 컨설팅까지 실시한다.관악구는 이런 실내공기질 관리방안 도입으로 대기환경, 수질환경에 집중되던 그간의 환경행정을 넘어 주민건강과 직결되는 실내 환경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 보육시설의 안전한 실내공기질을 확보하고 주민의 건강을 보호할 뿐 아니라 주민에게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