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26일(현지시간) 국제유가가 7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미국의 주택 지표가 호전된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성명이 발표되면서 유가를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된다.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1.14달러(1.3%) 오른 배럴당 87.33달러에 거래를 마감, 7거래일째 상승 반전했다.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46달러(2.6%) 오른 배럴당 97.71달러에 마감됐다.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주택매매는 전월 대비 18% 증가한 32만9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1992년 이래 가장 큰 증가폭이자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30만건 증가)를 상회하는 규모다.2월물 금값은 전 거래일 대비 2.70달러(0.2%) 오른 온스당 133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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