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신설법인 6만개 돌파, 8년 만에 최대치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지난해 신설법인이 2003년 이후 최초로 6만개를 돌파했다.중소기업청은 '2010년 연간 신설법인 동향'을 발표하고 지난해 신설법인수가 6만312개로 8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년(5만6830개)개 대비 6.1%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경기 회복세와 국내 경제에 대한 긍정적 전망에 따른 것이라는 게 중기청 분석이다. 2007년 5만3483개였던 연간 신설법인은 2008년 금융위기를 맞으며 5만855개로 감소했으나 이후 2009년 5만6830개에 이어 지난해까지 성장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서비스업이 각각 지난해보다 5.5%(771개), 8.9%(3048개)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이 전년보다 29.0% 늘어나 가장 큰 성장세롤 보였다. 한편, 지난달 신설법인은 5359개로 전월보다 11.5%, 전년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이로써 월별 신설법인은 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게 됐다. 이승종 기자 hanaru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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