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동반성장 현장에서 정착되도록 신경쓰겠다'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4일 "대기업들이 투자와 고용, 수출을 많이 늘려서 경제 활력을 높이고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에 더 신경을 쓰겠다"고 말했다.이 회장은 이날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30대 그룹 총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수출·투자·고용 확대를 위한 대기업 간담회'에서 인삿말을 통해 "특히 동반성장은 대통령께서 제도와 인프라를 충분히 마련해 줬다"면서 "이제 현장에서 정착이 되도록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나눔과 봉사활동에서도 최선을 다해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경제계가 앞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 회장은 "국정 운영에 바쁘신 중에도 경제계를 위해 여기까지 찾아와 주신 대통령께 감사드린다"며 "작년에는 대통령께서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경제가 빨리 회복됐고, G20정상회의도 성공적으로 끝나 우리나라의 수준이 한 단계 올라섰다"고 평가했다.그는 아울러 "금년에 경제여건이 어렵다고 하지만 정부와 경제계,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합심해서 힘을 다하면 얼마든지 이겨낼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다.조영주 기자 yjch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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