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주부를 대상으로 '제11기 소비자모니터'를 모집한다.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한국야쿠르트 홈페이지(www.yakult.co.kr)를 통해 접수를 받으며,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 한다. 소비자모니터 모집은 자녀가 있는 만 30세 이상 45세 미만의 주부를 대상으로 한다. 정길연 한국야쿠르트 마케팅부문장은 "컴퓨터 작업과 카페, 블로그 활용 능력이 뛰어나며,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는 고객을 중심으로 모니터단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는 주부들은 한국야쿠르트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조언, 새로운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기술해 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서류전형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9일이며, 최종 합격자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계획이다. 선발된 소비자모니터들은 월 1회씩 정기모임을 갖고 9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은 블로그 포스팅과,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의견 제시, 광고 평가, 소비자 반응 조사 등이다. 소비자모니터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종료 후 우수활동자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한국야쿠르트는 지난 10년 동안 소비자모니터를 운영하며 주부들이 실생활에서 얻는 아이디어와, 불편사항을 마케팅활동에 적극 반영해왔다. 특히 최근 '도시락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일반인 주부를 제품모델로 기용하는 등 주부 고객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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