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어요 엄마' 지나친 막장+억지설정··시청률 지지부진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SBS 주말드라마 '웃어요 엄마'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23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 지난 22일 방송한 '웃어요 엄마'는 1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기록한 13.3%보다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비록 소폭 상승했지만 '웃어요 엄마'의 최근 시청률은 10%초반 대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정체기를 맞은 듯 했다. 특히 동시간대 방송되는 KBS2 '사랑을 믿어요'가 비교적 좋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것도 한 원인. 하지만 극 전개에 있어 지나친 막장 설정이 시청률 정체의 가장 큰 원인이다는 평이다. 이날 '웃어요 엄마'에서는 신머루(이재황 분)와 황보미(고은미 분)의 언약식이 전파를 탔다. 또 다음날 아침 머루와 보미가 함께 있는 장면으로 두 사람이 동침을 암시했다. 조금씩 막장 드라마의 면모를 드러내던 '웃어요 엄마'는 본격적으로 억지스러운 스토리를 껴 넣으며 무리수를 두며 시청자의 눈총을 받고 있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사랑을 믿어요'의 전국시청률은 20.2%를 기록했고 MBC주말극 '글로리아'는 11.5%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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