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110원대 초반 지루한 횡보

저가 매수 + 당국 개입으로 하단 제한

[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인 1110원대 초반에서 지루한 횡보를 계속하고 있다.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37분 현재 전날보다 3.6원 내린 1113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환율은 지난밤 뉴욕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상승과 유로화가 급등세를 보인 여파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 1110원대 중반에 대기 중인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코스피지수도 환율 하락을 이끌고 있다.하지만 결제수요, 저가 매수세와 함께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환율은 쉽사리 추가 하락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 눈치보기가 심하다"며 "당분간 좁은 레인지의 박스권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채지용 기자 jiyongcha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지용 기자 jiyongchae@<ⓒ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채지용 기자 jiyongchae@ⓒ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