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기아차에 대해 올해 연결 순이익이 3.3조원에 이를 전망이지만 예상 PER은 7.2배에 불과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목표주가를 6만8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명훈 애널리스트는 "기아차의 K5가 국내의 뜨거운 반응과 생산능력 제한으로 해외시장 출시가 늦어졌지만 1월 미국 본격 출시, 3월 중국공장 투입을 통해 해외에서의 신차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애널리스트는 "국내공장의 높은 가동률이 유지되는 가운데 해외공장 생산대수는 27.4% 증가하고 해외 판매법인의 턴어라운드도 이어질 전망이어서 기아차의 2011년 연결 순이익은 3.3조원에 이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정호창 기자 hoch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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