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북천 복원 조감도
동대문구 관계자는 “ 2008년 하반기부터 성북천, 정릉천에 대해 자연형 하천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해 도심지 휴식 친수공간 제공과 청정한 하천공간을 조성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구는 하천내 생육이 가능한 다양한 수생식물을 심어 생태서식지를 조성하고 홍수 등 자연재해로부터 치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교량길이 증설을 통한 통수단면 확장공사 등을 오는 4월 준공을 목표로 시행하고 있다.또 동절기 이후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포장, 진출입시설 신설, 하상정비 등 잔여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올 상반기에 시민에게 개방할 예정이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최근 산책로와·자전거 도로 조성을 마치고 수생식물 식재 등 대대적인 공사를 마쳤다”며 “성북천과 정릉천이 자연형 하천으로 조성되면 청계천에 버금가는 친수공간으로 거듭나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주민들의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