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설 맞이 직거래 장터 운영

17~25일 동 주민센터 신청하면 택배로 배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설날을 맞아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를 운영한다. 이번에 참여하는 자매시군은 강원 영월군, 충북 제천시·영동군·청원군, 충남 당진군, 전남 담양군, 경남 의령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성장현 용산구청장

판매 품목은 ▲영월군 쌀 된장 청국장 인삼 사과 한과 등 59개 품목 ▲제천시의 잡곡류 황기 등 한약재류와 떡국 사과 등 26개 품목 ▲영동군 포도즙 곶감 와인 오징어 등 12개 품목 ▲ 청원군 쌀 사과 버섯 오미자 복분자 등 18개 품목 ▲당진군 쌀 사과 한과 고구마 민속주 떡국 등 22개 품목 ▲담양군 쌀 잡곡류 한과 대잎차 떡갈비 등 86개 품목 ▲의령군 쌀 감 곶감 한라봉 한과 버섯 된장 등 32개 품목 ▲서귀포시 옥돔 은갈치 고등어 돼지고기를 포함, 27개 품목으로 총 282개이다.신청·접수는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로 동 주민센터에서 사전 신청하고 판매는 택배로 이루어진다. 판매 품목과 가격은 용산구청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강재수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자매시군 직거래는 도·농간 교류협력 차원에서 시행되는 것으로 주민들에게 시중가격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제공하고 어려운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지역경제과(☎2199-679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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