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전세난 속에 올해 첫번째로 공급된 시프트 1순위 청약경쟁률이 7대1에 육박했다. 12일 SH공사에 따르면 10~12일 세곡지구, 신정3지구, 반포리체 등 시프트 1466가구의 1순위 청약을 접수한 결과 모두 1만128명(가집계)이 신청해 평균 6.9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프트의 이같은 인기는 최근 전셋값 상승이 이어지면서 최장 20년까지 내 집처럼 살 수 있는 시프트에 입성하려는 수요자가 많은 탓으로 해석된다.다만 신정 3지구의 고령자용과 114㎡는 1순위 청약에서 미달돼 13일 2순위자를 대상으로 청약접수를 실시한다. 고령자주택은 1순위 만 65세이상, 2순위 만 60세이상인 가구주 등이 청약할 수 있다. 전용 114㎡형 청약예금가입자를 대상으로 한다.이번에 공급되는 시프트는 SH공사가 건설한 주택과 서울시에서 매입한 재건축 임대주택으로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 70~80% 수준으로 책정됐다.세곡리엔파크4단지 전용 59㎡(144가구)과 84㎡(83가구)는 각각 1억1152만원, 2억1040만원이며 신정이펜하우스2~5단지는 59㎡(749가구) 9842만~1억334만원, 신정이펜하우스2~4단지 84㎡(294가구) 1억5920만원, 114㎡(153가구)가 1억9840만원이다. 반포리체(재건축 매입형) 59㎡(43가구)는 2억8670만원이다.서류심사 대상자발표 및 안내는 1월26일, 당첨자 발표는 3월11일에 SH공사 홈페이지 또는 SH공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계약은 3월21~3월30일까지다. 입주는 단지별로 2011년 4월부터 7월까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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