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총싸움게임 '포인트 블랭크', 태국게임쇼 2관왕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산 1인칭 슈팅(FPS) 게임 '포인트 블랭크'가 최근 폐막한 '태국게임쇼'에서 최고의 온라인게임으로 선정됐다.국내 게임 개발사 제페토(대표 김지인)는 자사의 '포인트 블랭크'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방콕에서 개최된 '태국 게임쇼 2011(Thailand Game Show 2011)'에서 최우수온라인게임상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제페토에 따르면 태국게임쇼 폐막일인 9일 열린 '컴게이머 어워드(Compgamer Award)' 시상식에서 '포인트 블랭크'는 참가자들이 투표로 선정하는 '최고의 캐주얼 게임상'과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주어지는 '최고의 온라인 게임상' 두 개 부분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제페토 관계자는 "포인트 블랭크는 태국 진출 2년 만에 동시접속자 수 6만 명을 기록하며 태국 내 온라인 FPS 게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며 "화려한 그래픽 효과와 빠른 게임 전개 등이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이 게임은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접속자 수 30만 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등 아시아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또한 지난해 러시아, 터키 등 유럽과 브라질, 멕시코, 칠레 등 중남미 20여개 국가에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제페토 관계자는 "현재 미국에서 성공적으로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국과 유럽 국가에서도 곧 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철현 기자 kc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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