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신예 서현진이 MBC 새 월화드라마 '짝패'의 여주인공 달이 역으로 캐스팅됐다.서현진은 극중에서 백정마을 갖바치의 딸로 태어난 뒤 조실부모하지만 당차고 의로운 말괄량이 여장부 달이 역을 맡아 성인이 되어 천둥(천정명 분)과 함께 의적활동을 할 인물을 연기한다.2001년 그룹 밀크로 데뷔한 서현진은 드라마 '황진이'와 '히트'에 출연하고 최근 영화 '유쾌한도우미', '창피해', '요술' 등으로 스크린과 뮤지컬 등 장르를 넘나드는 활발한 활동을 펴왔다.서현진은 "어느 배우나 마찬가지겠지만 죽을 각오로 열심히 오디션에 임했었던 기억이 난다"며 "오디션 봤을 때 느낌은 좋았으나 이렇게 큰 비중 있는 역으로 캐스팅 될 줄은 몰랐다. 얼떨떨하고 가슴이 벅차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연기 연습은 물론 액션스쿨과 승마를 배우면서 촬영을 준비하고 있는 서현진은 “힘들게 연습한 만큼 억울해서라도 꼭 보여줄 수 있는 신이 있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역전의 여왕' 후속으로 오는 2월7일 첫 방송되는 '짝패'는 조선시대 한 날 한 시에 태어나 운명이 뒤바뀐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서현진 외에 천정명과 이상윤, 한지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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