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7일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9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오고 있다.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1% 오른 530.84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장초반부터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개인과 기관은 322억, 82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외국인은 455억원을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이 집중적으로 사들인 종목은 에스에프에이와 CJ오쇼핑, 서울반도체, 셀트리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로 나타났다. 음식료담배업종이 4.79%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크게 올랐다. 정보기기업종과 운송장비부품업종도 2% 이상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반면 종이목재(-1.20%), 컴퓨터서비스(-1.03%) 업종 등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0.29% 오르고 서울반도체는 0.12% 떨어졌다. 포스코ICT와 OCI머티리얼즈는 각각 1.9%, 2.43%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상승 코스닥 종목의 수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523개, 하락 종목의 수는 하한가 3개를 비롯한 410개다. 강미현 기자 grob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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