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엔에프테크놀로지, 2차전지 날개달고 고성장<대우證>

[아시아경제 백종민 기자] 대우증권은 반도체와 LCD 생산 공정에 사용되는 프로세스케미칼 업체인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압도적인 점유율을 바탕으로 2차전지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평했다.7일 대우증권은 이엔에프테크놀로지가 LCD 신너 부문에서 국내 시장 80%의 압도적인 1위를 점유하고 반도체 및 LCD 제조 업체들과의 협업관계는 물론 기존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보유해 높은 성장과 수익성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2차 전지용 전구체(Precursor) 생산을 위한 기술 및 설비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국내 2차 전지용 전구체 시장은 국산화 비율이 10% 미만이며, 향후 자동차용 2차 전지 시장의 확장과 함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어서 2011년 상반기 생산 공장 준공과 제품 테스트 이후 하반기부터 제품 매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지난해 실적은 매출액 1295.5억원(YoY +36.2%), 영업이익 168.9억원(YoY +17.7%)의 고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올해에도 2011년에도 LCD와 반도체 매출 증가와 더불어 하반기 2차전지용 전구체 매출이 가세하면서 30% 수준의 고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기대했다.이규선 애널리스트는 "이엔에프테크의 현재 주가 수준은 2011년 PER 8.7배, PBR 1.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기존 사업부의 높은 시장 지배력과 신성장 동력 확보에 따라 연평균 30%가 넘는 매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어서 주가 수준도 지속적인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설명했다.백종민 기자 cinq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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