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공천특위 원칙에 대한 국민적 지지 상당'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6일 공천제도 개혁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한나라당 공천개혁특위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나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천제도에 대한 특위 차원의 여론조사 결과를 제시하며 "특위가 제안한 공천의 원칙과 방향에 대해 국민적 지지가 상당하다"고 밝혔다. 특위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회의원 공천제도와 관련, '잘돼 있다'는 응답은 11%에 불과한 반면 '잘돼 있지 않다'는 응답은 무려 5배 가량 많은 52%로 나타났다. 나 최고위원은 특히 "국회의원 공천권을 국민에게 되돌려 주는 것과 현역의원을 객관적 기준으로 평가해서 교체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답변은 특위 방향이 굉장이 맞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참여경선이 정치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냐'는 질문에 '도움된다'는 응답이 77.1%로 '도움되지 않을 것'(9.7%)이라는 응답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또한 현역 의원에 대해 의정활동을 평가해서 공천 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한 동의가 76.2%로 나타나 국민적 지지가 높다는 점을 보여줬다. 김성곤 기자 skzero@<ⓒ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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